[2015 하반기 한경 소비자 대상] 트레비, 트레비분수처럼 시원한 탄산수…점유율 50%

입력 2015-12-24 07:04  

롯데칠성음료


[ 강진규 기자 ]
롯데칠성음료 ‘트레비’는 국내 1등 탄산수 브랜드다.

2007년 10월 출시된 트레비는 이탈리아 로마의 명소인 트레비 분수에서 이름을 딴 제품으로 트레비 분수의 물줄기처럼 시원함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 제품이다.

탄산수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110억원이던 전체 시장 규모는 2012년 130억원, 2013년 200억원, 2014년 400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1000억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성장하는 탄산수 시장에서 트레비는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다. 올 상반기에만 200억원어치가 판매됐으며 점유율은 약 50%를 예상하고 있다.

트레비는 맛과 용량을 다양화하며 판매를 늘리고 있다. 출시 초기 라임향 한 품목만 팔던 롯데는 2012년 11월 천연 레몬향을 넣은 ‘트레비 레몬’, 향을 제거한 ‘트레비 플레인’ 등을 추가했다. 올 4월에는 천연 자몽향을 넣은 ‘트레비 자몽’까지 4종으로 종류를 확대했다. 패키지도280mL 병, 355mL 캔, 300mL·500mL·1.2L 페트병 등 毛聆求?

롯데칠성음료는 트레비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시음 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특히 타깃 층인 20대 젊은 층이 밀집해 있는 강남역 주변과 홍대·신촌 주변 커피숍, 패밀리 레스토랑, 바(Bar) 등에서 시음행사, 클럽파티 등을 열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배우 고준희 씨를 모델로 TV 광고도 선보이고 있다.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에서는 과일과 트레비를 활용해 단맛을 줄이고 시원한 청량감은 한층 높인 ‘스파클링 에이드’를 출시해 20대 여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800억~1000억원 수준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탄산수 시장에서 트레비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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